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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 치과경영관리사 ] 제11회 치과경영관리사 합격수기입니다. 김*은 / 24-09-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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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8회 김*은 작성일24-09-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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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험청구사말고도 치위생사로서 더 발전할 수 있는 다른 분야가 있으면 도전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

이것저것 찾아보던 와중에, 치과경영관리사라는 자격증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 치과에서 실장직을 맡고 있다보니 치과경영관리사 시험의 과목이 더 눈길을 끌었습니다.

치과를 이끌어가는데 꼭 필요한 과목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두달정도 잡고 시험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경영이론 : ​경영이론은 암기할게 되게 많더라구요. 일찍이 시작하면 시험때는 다 잊어버릴까봐 가장 늦게 시작한 과목이였습니다.

그래도 암기할게 굉장히 많아 반복해서 봐도 잘 까먹게 되더라구요. 마지막 챕터는 너무너무 어려워서 거의 포기 상태로 제외하고 공부하였습니다. 경영이론은 무조건 암기가 답입니다.

법무이론 : 강의를 들으면서 ​선생님께서 판례를 많이 강조하셔서,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긴 판례로 문제가 나온다는거지? 하고 감이 안 잡혔습니다. 단어 하나로 맞출 수 있는게 아니라 그냥 이 내용의 흐름을 이해하면 되는거지 싶어서 판례를 이해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의료법 같은 경우에는 임상에서 일하면서도 많이 적용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의료법은 의외로 잘 이해가 되나, 민법이나 민사집행법, 상가임대나 주택임대같은건 생소하였지만 임상에 적용시키면서 이해하니 쉬웠습니다. 강의중에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신것만이라도 체크하면 될것같습니다. 너무 딥하게는 안나오는거같아요.​

세무회계이론 : 세무회계를 제일 오래 공부했던거같습니다. 치과 임상에서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알아야 할 지식이 꽤 많아

생소한 단어, 어려운 말들 뿐이였어도 흥미롭게 공부했습니다.

물론 한국말이지만 이해가 안되는 문장도 많고, 세세하게 외워야 할 항목들이 굉장히 많아 애를 먹긴 했습니다.

계산문제는 되도록이면 풀어볼 생각이였지만, 어떤 계산 문제가 나올지도 모르고 산식이 굉장히 많아서 계산문제 나오면 틀릴 각오하고 공부했습니다. 4과목 중에 강의가 제일 재밌어서 , 제일 어려운 과목이였음에도 쉽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최고예요 :)


커뮤니케이션이론 : 책을 한번 훑어보니 너무 당연한 얘기도 있지만, 자세하게 보면 헷갈리는 내용이 좀 있었습니다.

지금도 상담을 하고 있다보니, 상담에 관련된 키워드를 참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경영이론과 중복되는 내용도 있어서 크게 어렵진 않으나, 그렇다고 겉핥기식으로 공부하면 시험 때 꽤 어려울 수 있었을것같습니다.

만만하게 보고 공부 일자를 적게 잡았더니 암기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저는 한 과목당 2회독씩 쭈욱 읽어나갔고, 3회독부터는 암기하면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4회독은 요약노트를 만든다는 느낌으로 노트에 정리해가면서 공부했습니다.

어려웠던 순서는 세무 > 법무 > 경영 > 커뮤니케이션 이였습니다. 세무회계에 쏟은 시간에 비해 제일 낮은 점수가 나왔지만ㅎㅎ

마지막 이틀정도는 문제풀이 강의도 같이 참고하였습니다.

특히 법무나 세무회계같은 과목은 어떻게 문제가 나올지 감이 잡히지 않았는데, 문제풀이 강의를 보니 확실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제풀이 강의를 보지 않고 시험을 쳤더라면 눈에 익지 않아 많이 헤맸을거같아요


이번에 처음으로 온라인 시험으로 대체가 되었는데, 멀리 가지 않아도 시험을 칠 수 있다는게 좋았습니다.

다만, 정보가 많이 부족하여 시험날까지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전화연결은 되지 않고 문의답변이 달릴 때까지 기다려야해서....ㅎㅎ


두달동안 일 끝나고 와서 공부하는게 굉장히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은 점수로 합격한 걸 보니 뿌듯합니다^^

배운 것을 임상에서 알뜰히 다 적용해서 쓸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이 시험을 준비하는 선생님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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